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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후기

농심 파스타랑 볼로네제 맛 후기

서론

오랜만에 마트를 갔다가 신제품 시식 코너에서 레토르트 파스타 제품을 발견했다.

버섯크림 맛과 볼로네제 맛이 있길래 두개 샀다가 맛 없으면 골치아플 것 같아서 볼로네제 맛만 하나 집어왔다.

가격은 이천얼마였던 거 같다. 삼천원 미만??

 

본론

-- 패키징 사진

귀여운 패키징

패키징이 정사각이다. 너무 귀엽지 않은가?? 살짝 보이는 저 동그라미 조금 킹받는다.

파스타인데 4분 조리라니.... 

일반 스파게티 조리가 면 삶는 데 7 ~ 9분 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은 반절밖에 안걸린다.

우리나라 식품 공학이 참으로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구성품 사진

면과 소스

기사를 찾아보니 농심이 면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파스타 제조에 사용하는 듀럼밀 세몰리나를 사용하여 면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 수 있도록 넓적한 모양의 딸리아뗄레 면을 사용했다고 한다....는 데 

사실 나는 파스타 면에 대해서는 알못이기 때문에 오...면이 넓적하네...정도만 보였다 

 

그래도 기존 레토르트 파스타 제품에 비하면 면이 굉장히 발전된 형태로 느껴졌다.

그리고 농심에서 만들어서 그런가 면과 소스인 데 라면 처럼 동글하게 면의 모양을 잡은 것이 인상 적이 었다.

 

-- 조리 사진

3분 30초 끓이래서 타이머 맞춤

조리는 3분 30초 동안 끓는 물에서 면을 끓이고 물을 버린 후에 소스를 넣고 30초 동안 볶으라고 한다.

 

끓는 물에 면을 끓이고 넣을 소스 확인

-- 조리 후 사진

소스 넣은 후 / 볶은 후 사진

솔직히 놀랐다. 생각보다 그럴듯 하지않는가???

기존에 레토르트 제품에 비한다면...(비교하기도 미안한 수준...)

정말 기존 시제품 면과 소스 사서 만든 느낌이다. 

 

소스에서는 크게 차이를 못 느꼈지만, 면의 차이가 제품의 퀄리티까지 확 높여준 느낌이다. 

 

결론

소스는 솔직히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고기가 조금 씹히고 신맛은 적긴 하지만 그 점만 제외한다면 레토르트 스파게티 소스 맛과 비슷하다.

 

하지만 계속 이야기하지만 면은 정말 괜찮다.

일단 보통 가정에서는 프라이팬에 비해서 면이 길기 때문에 면 끝을 태워먹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제품은 그럴 일이 없다

또한, 양이 좀 적긴 하지만 깔끔하게 1인분만 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인이 집에서 파스타를 해먹으려면 소스도 사야되고 면도 사야되는 데 정말 애매하게 양이 남을 때가 있다.

또 먹자니 좀 질리고 안먹으면 소스에 곰팡이가 필 때가 왕왕 있다.( 자취생이라면 공감할 만한 경험이라고 생각)

근데 이 제품은 그런 일이 없다. 딱 한번 먹으면 남길 일도 없고, 프라이팬만 설거지해주면 끝인 아주 간편한 제품이다.

 

다만, 넓적한 면이라서 넓적한 면을 좋아하지 않으면 (예를 들어 칼국수...) 불호일 맛이니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될 거 같다.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자취생이라면 한번 쯤 사먹을 만한 제품이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