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전 고려사항
그런 건 없다. 오둥이를 향한 마음과 통장 잔고만 있다면...
새로운 이모티콘이 나올 때마다 이모티콘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인기 캐릭터 오둥이가 바디필로우로 출시되었다.
이에 해당 제품은 오둥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독들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구매 전 내가 오둥이를 얼마나 좋아하나? 생각해보고 그 마음이 큰 지를 고려해보라고 하고 싶다.
상품 정보
-- 박스 사진
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오둥이를 받았다.
박스가 작지는 않은 데 오둥이가 워낙 커서 박스에 비닐포장된 채로 꾸깃꾸깃 들어가 있다.
만약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오둥이를 선물받는 사람은 나와 비슷한 형태로 오둥이를 수령하게 될 것이다.
비닐에서 갓 나왔을 때는 머리가 살짝 네모나다.
오둥이가 매우 말랑한 재질이기 때문에
적당히 손으로 눌러줘가며 둥글게 매만져서 모양을 잡아줄 수 있다.
매만져줘야 특유의 둥근 머리를 가진 오둥이 모습이 나온다.
-- 제품 사진
오둥이 필로우는 길이 100 cm에 폭은 35~45 cm 정도로 매우 큰 편이다.
작은 오둥이를 옆에 두고 비교하니 그 크기가 훨씬 더 크게 느껴진다. 실제로 안고 잘 때 크기가 크다는 느낌이 든다.
오둥이 필로우가 큰 탓(?)에 많은 구매자들이 자기가 가진 소품으로 오둥이를 꾸미는 후기를 올리는 것을 보았다.
나도 이에 질세라 선물 받은 펭수 귀돌이를 오둥이에게 씌워주었다 ㅎㅎ 매우 귀엽..
-- 제품 촉감
제품 설명에 보면 복원력이 좋은 모찌솜을 사용했다고 적혀 있는 데 말 그대로다.
필로우 천도 매우 부드럽고 쫀쫀한 재질이여서 잘 늘어나고, 솜도 탄성력이 있어 매우 폭신폭신하다.
다만 복원력이 좋다고 했는 데 솜이 잘 꺼지지 않는 지는 사용하며 확인해봐야 하는 부분 같다...
총 평
오둥이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소장용으로라도 갖고 있을 만 하다.
다만 단점도 여럿 존재한다.
우선, 29,800 원 (거의 3만원) 에 판매되는 만큼 오둥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크기가 큰 편이기 때문에 키가 작으신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에게는 크기가 다소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침대가 좁은 편이라면 비추하고 싶다. 생각보다 공간 차지를 많이 한다.
그리고 바디필로우이자 인형이기 때문에 팔이 달려있는 데 껴안고 잘 때 은근 거슬린다!!!
마지막으로 단단한 바디필로우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해당 제품은 부적합하다.
굉장히 말랑한 재질이기 때문에 그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는 맞지않을 듯 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는 오둥이의 귀여움 하나로 커버가 가능한 단점이었다.
오둥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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