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00 대출 신청 후기 1편 (집 구하기)

서론

중기청 100 대출 신청 후기 0편 (대출상품 공부)

중기청 100 대출 신청 후기 0편 (대출상품 공부)

 

내가 은행원도 아닌데 대출 상품 공부를 해야한다는 게 살짝 억울해지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내가 상담받을 은행의 은행원도 사람이기에 중기청100을 잘 모를 수 있다.

그럴 때 내가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이런 상품있으니 나 신청 좀 해주세요~~할 수 있어야하므로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다....

 

그럼 다음 넘을 산은?

바로 집 구하기 이다.

 

본론

 

1. 내 조건 확인
   • 내가 쓸 수 있는 예산 한도 (보증금 한도, 관리비 한도 등등)
   • 나의 키워드 정리 (직장인, 비흡연, 주차 필요 없음, 애완동물 없음 등등)
2. 내가 원하는 방 조건 정하기
   • 채광 혹은 집 방향 (남향, 서향, 동향, 북향 등등)
   • 집 높이 (반지층, 지층, 1층, 2층, 3층 등등)
   • 엘레베이터 유무
   • 집 구조(오픈형 원룸, 분리형 원룸, 투룸, 쓰리룸)
   • 집 컨디션 (신축, 구옥, 리모델링 등등)
   • 옵션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침대, 전자레인지, 인덕션/가스레인지, 침대, 옷장, 책상 등등)
   • 위치 (역세권, 역에서 도보로 접근가능, 버스로 접근 가능, 지하철 n호선, 마을 버스 정거장 근접여부 등등)
   • 화장실 (창문 여부, 수압, 크기 등등)

우선 내가 원하는 조건을 정하고 포기할 수 있는 것을 정한다. 

왜냐면 아마도 이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예산은 그리 넉넉치 않을 것이며 ㅠㅠ...이를 모두 충족하는 방은 매우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나는 이 중에서 엘레베이터, 집 크기, 화장실(크기), 엘레베이터를 과감히 포기했다 ^^

 

예전에 북향 원룸에서 잠깐 자취한 적이 있었는 데 그 때 북향 + 바로 앞 건물 때문에 해가 거의 안들어왔었다.

햇빛을 못보는 게 처음에는 괜찮았는 데 있다보니까 점점 사람이 우울해짐을 느꼈다.

 

그 경험 때문에 앞에 가로막는 건물이 없는 방을 보고 계약하기로 마음 먹었다.

 

또 신축빌라, 신축오피스텔은 전세사기가 많다는 풍문 때문에 신축이 아닌 건물을 선호했기에 이 점도 원하는 방 조건 중 하나였다.

 

 

   3. 방 구하기

 

다했으면 대충 가고 싶은 동네 시세를 알아볼 겸 네이버 부동산으로 가고 싶은 동네 시세를 검색한다.

보통 신대방/신림이 강남으로 출퇴근하기 용이해서 서울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원룸이 있다.

 

네이버 부동산으로 시세 검색하기

네이버 부동산

 

다방, 직방은 허위매물이 많다길래 첨부터 네이버 부동산만 팠다.

보통 중기청 100이라고 쓰여있는 매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다.

만약 중기청 80이 된다고  하면 잘만하면 중기청 100을 해줄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중기청 80 또는 모든 전세대출 가능이라고 되어 있는 집들은 한번 문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 같다.

 

근데 나는 또 소심하고 귀찮음이 많아서 부동산 찾기가 힘들었다...(그치만 이러면 안된다 ㅠㅠ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나는 그래서 오즈의 집이라는 어플을 사용했다.

 

오즈의 집

오즈의집 - 부동산 맞춤중개 서비스

 

해당 어플에 내 조건 과 예산을 올려놓으면 중개사한테서 연락이 온다.

너무 얼토당토 않은 가격으로 올리면 연락이 안오는 듯 하다... 나도 올렸는 데 중개사 한명한테서만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연락이 오기 전에 다른 사이트도 한번 보아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는 데....

 

오즈의 집 말고도 이용한 곳은 바로 청년 주택 정보 카페이다!!

 

청년 주택 정보 카페

■청년 주택 정보 카페■ 전세임대/행... : 네이버 카페

 

해당 카페에서 중기청, LH 대출, SH 대출 등 청년들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매물을 중개사가 올리기도 하고 이미 해당 상품을 통해 살고 있던 세입자들이 매물을 올리기도 한다!!

 

나는 해당 카페에 가입한 뒤 오즈의 집과 마찬 가지로 내 키워드 + 예산 + 조건 등을 올렸고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집의 집주인분이 집 주소를 댓글로 알려주며 보러 오라고 하셨다.

은근 청년 주택 정보 카페 정보가 쏠쏠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나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느꼈다.

 

그래서 가게된 집이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 바로 계약하자고 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러면 안된다 ^^;;; 그치만 나는 그냥 대충 살기로 함)

 

그래서 오즈의 집에서 연락온 중개사님께는 이미 집을 구했다고 말하고 임장을 취소하였다.

 

이 외에도 피터팬 좋은 방 구하기에도 가입했지만 실질적으로 쓰지는 않았다.

 

피터팬 좋은 방 구하기

ㆍ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ㆍ : 네이버 카페

 

기타

원래 집 구하는 게 제일 큰 산인데 나는 어쩌다보니 그냥 산을 대강 넘겼다.

집은 집을 잘 아는 어른들과 볼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다. (근데 나는 귀찮아서 그냥 혼자 봤다.)

 

여러 집을 볼 수록 안목도 생기고 좋은 집도 구할 수 있다는 걸 보면 이 글을 보고 발품 많이 판 분들은 꼭 나보다 훨씬 좋은 곳에 잘 사실거라 믿는다 ㅎㅎ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