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나는 몰랐는 데 아시는 분이 여기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번 가보자 해서 가보게 된 음식점
원래부터 성수에서 쌀국수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며, 아시는 분이 입맛이 굉장히 까다로우신 분인데도 여기 쌀국수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거 같다며 극찬을 하셔서 궁금해져서 방문하게 되었다.
본론
매장은 특이하게 가게 입구가 풀로 치장되어 있고 그 앞에 대기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태블릿 판 같은 기계가 있다.
해당 기기의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하여 대기를 걸어놓고 순서가 되면 알림으로 알려준다.
요즘 인기있는 음식점들은 대기손님이 하도 많으니 저런 시스템을 거의 구비해놓는 듯 하다.
따로 예약은 받지 않는다.
우리 일행은 주중 11시 30분이 조금 안되서 가게 앞에 도착했는 데, 그 때도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꾸아는 이 날 이외에도 맛있어서 가보려고 했는 데 11시 30분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앞에 대기가 9팀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왔다고 생각했는 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줄 서 있는 것을 보면 맛집인 것은 확실한 듯하다.
가게는 문을 열고 지하로 들어가야한다. 반지하도 아닌 지하기 때문에 공간이 좀 꿉꿉한 느낌이 든다.
지하에서 식사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이라면 좀 싫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쾌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지하이기 때문에 그런가 조금 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가게 정보
- 영업 시간
- 운영 시간 : 11시 30분 - 21시 30분
- 브레이크 타임 : 15시 30분 ~ 16시 30분
- 라스트 오더 : 20시 30분
- 전화번호
- 0507-1364-0136
-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6-24 B1층 꾸아
-- 가게 사진
테이블에는 맛있게 먹기 팁이 적힌 작은 판넬이 있다.
분짜같은 것을 맛있게 싸먹는 법을 알려주는 듯 한데 나는 쌀국수만 시켜서 꿀팁이 맞는 지 검증을 못하겠다 ㅋㅋ
테이블에는 얇은 수저와 플라스틱 수저가 담긴 통이 있고 소스류가 구비되어 있다.
나는 쌀국수를 먹다가 스리라차 소스를 섞어서 먹어봤는 데 매콤하니 괜찮았다.
-- 음식 사진
나는 쌀국수의 얇은 면을 좋아하는 데 여기는 특이하게 넓적면을 사용했다.
그래서 솔직히 첫 비주얼 보고 별로 기대가 없었다.

근데 넓적한 면인데도 맛있다!!
면이 라이스페이퍼 삶아놓은 것처럼 살짝 반투명한데 쫄깃한 맛이 있었다.
감자떡 조금 뜯어먹으면 느껴지는 쫄깃한 맛이 면에서도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고기가 정말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고 육수도 고기 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직화라고 쓰여있어서 그런가 불맛도 살짝 났고 진한 갈비탕을 먹는 기분도 들었다.
-- 메뉴 정보


가격만 보면 좀 비싼 감이 있긴하다.
왕갈비 쌀국수만 해도 13,000원 이니 말이다.
그런데 성수가 물가가 조금 비싼 편이다보니 비싼 축임에도 성수에서는 적당한 가격으로 느껴진다

물론 나는 비싸서 9천원짜리 직화 쌀국수 먹었다
결론
깔끔한 맛, 든든한 고기양에 조금 기다리래도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그렇다고 뭐 2시간 기다리고 이정도는 아니고....)
성수에서 괜찮은 쌀국수집인 것 같다.
성수에 가까이 살거나 성수에 놀러왔을 때 친구들이랑 가볍게 한끼하고 싶다면 나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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